Thursday, November 21, 2024

감사하라고? Give Thanks?

감사하라고? Give Thanks? 11/23/2024
미국에서는 두 마디 말만 하여도 살 수 있다고 한다. 감사합니다 (Thank You) 와 실례합니다 (Excuse me)이다.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면 좋아요 감사해요 당신은요? (How are you? I am fine, thank you. And You?)한다. 의례이 주고 받는 인사라도 안부를 묻는 것이 감사한 일이다. 길을 묻거나 지나갈 때에도 실례합니다 한다. 인사하기 보다는 인사 받는 것이 당연하고 내가 길을 묻거나 앞을 지나가는데 양해를 구하기 보다는 내 권리라고 생각하는 식의 문화와는 사뭇 다른 것을 느끼나 점점 익숙해지고 따르게 된다.  미국이 어떻게 감사하는 문화가 되었을까? 아마도 성경에 기초한 것이라 본다. 성경에는 모든 일에 감사하라, 감사하는 말을 하라,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 이런 말이 계속 나온다.  우리가 풍성한 삶을 살며 잘 되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길이 감사에서 시작된다. 감사하면 많은 유익을 얻는다.
무엇보다 관점과 견해가 긍정적이 된다. 인생살이에 어려움과 고난이 많아도 그것을 어떻게 보는가는 중요하다. 특히 가난과 625 전쟁을 경험하며 많은 기회를 잃은 것을 생각하며 한탄할 수 있지만 그래도 고난과 가난을 이기고 인생을 개척한 것을 감사하면 자존감을 가지게 된다. 감사는 정신 육체의 건강을 가지고 온다. 감사하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우울 좌절을 이기고 밤에 잠을 잘 자게 된다. 질병이 치유되기도 한다. 이미 여가서 언급한 시카고의 젊은 화가 솔맨의 이야기다.  결혼하고 첫 아기가 임신되었는데 몸이 좋지 않아 의사를 찾아가니 임파선 결핵이라 3개월 살 수 있다고 한다. 삶의 의욕은 사라지고 좌절과 실망으로 헤매일 때 그를 보던 아내가 말한다. 하나님께서 3개월이나 살게 하였으니 감사하면 어때요?아내의 말을 깊이 생각하며 감사하기로 작정하고 그리스도 얼굴을 그리기 시작하였다. 감사하며 새날을 시작하고 감사하며 아내를 보고 감사하며 태아를 위하여 기도한다.  감사하며 그림을 그린다. 3개월이 되어 의사를 찾았더니 병은 흔적 없이 사라졌다. 의사는 무슨 약을 먹었느냐 묻는다. 약이라면 아내가 처방한 감사라 하자 의사는 동의하였다.  감사는 관계를 아름답게 한다. 감사로 상대방을 인정하고 우대하면 관계는 좋아지고 또한 인정을 받게 된다. 감사하면 건강한 개인, 가정,  건강한 사회가 이루어진다. 
어떻게 하면 감사를 일상으로 삼을 수 있을까? 습관으로 삶의 일부가 되게 할 것이다. 감사를 말로 표현한다. 마음에 있는 것이 말로 나오지만 말을 하면 마음에 말의 내용이 형성된다. 내가 누리는 가정이나 재물 지위 어떤 것이나 내가 획득한 것으로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지 않고 내게 주어진 것으로 생각하면 감사하는 마음이 일어난다.이로서 하나님과 사람, 모든 일에 감사하게 된다. 내가 감사하는 말과 표현을 하고 감사 카드나 편지를 쓸 때 자신이나 상대방에게 오는 결과를 보면 더욱 감사를 표현할  수 있으리라  감사일기를 기록한다. 그 날의 감사한 일을 찾아 기록한다. 한 둘로 시작하나 점점 수가 많아지는 것을 발견할 것이고 스스로 감사의 혜택과 유익을 경험할 것이다. 나아가 내 생명을  나으시고 길러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면서 나에게 영생을 주시고자 자신을 희생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면 얼마나 감사가 넘치는가!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더욱 풍성한 그의 축복을 누리게 된다. 

사랑 구현 Love in Action

사랑 구현 Love in Action
시카고에서 사랑을 나누던 모녀가 이틀을 운전하여 우리가 사는 프린스턴지역으로 찾아왔다. 헤어진지 4개월 서로 보고 싶어 하며 벼르다가  시간을 정하였다. 80대 어머니를 모시고 딸이 테슬라 전기차로 850마일 여정을 떠나는 것이 처음이다. 두세시간마다30분간 충전하는 시간을 휴식으로 삼지만  호텔에서 잠을 자고 돌아갈 때도 같은 길을 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만나도 오래 있지 못하고 이틀을 같이 지나지만 호텔 숙박 4일,왕복길에 4일 그리고 만나 함께 지나는 2일로 전체 6일 여정이다, 피곤하고 고생스런 일이나 사랑때문에 감내한다.많은 시간과 정력 경비가 소요되지만 사랑은 행함으로 구현된다.
우리 부부는 이곳 4개월간 운전대를 놓고 많은 한계를 가지며 적응하는 가운데 이들을 최선으로 환대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도록 준비한다.  
이들은 시카고교회에서 시행하는 노년 프로그램에서 아내가 처음 만나고 그 딸은 점심시간에 만나며 친절과 사랑으로 가까워지다.  딸의 아버지는 내가 목회하던 교회 열쇠를 모두 만든 분으로 교회 출석도 하기에 더욱 친근미를 느낀다. 그가 스트로크를 만나 휠체어를 타는데 딸이 직장을 그만두고 19년간 아버지를 보살피다 2년 전에 그가 세상을 떠나자 허탈한 상태에서 어머니로 위로를 얻으며 모시는 가운데 내 아내 사모를 만났다. 어머니는 동생을 위하여 신장 하나를 기증하는 사랑의 실천자이다.이들 모녀가 친구로서 찾아오기에 기쁨과 사랑으로 맞는다.
프린스턴은 미국독립전쟁터로 알려져 있다. 1776년 7월 4일 필라델피아에서 독립을 선언하자 영국은 전쟁을 시작하고 영국군은 트렌턴으로 진격하였다. 1776년 12월 25일에서 다음1월3일은 결정적인 10일 전쟁으로 프린스턴에서 워싱턴 장군의 군대가 승리함으로 미국의 독립과 건국이 확정되었다.  여기서 전사한 미국 병사 15명 영국병사 21명을 묻은 묘지 앞에 이오니아식 4 돌기둥 콜로네이드 관문을 통하여 묘지로 들어간다.  놀라운 일은 미영 양국 전사자를 함께 묻고 묘지에는 두 나라 국기를 나란히 꽂아 두고 있다. 대적하여 싸운 원수이지만 형제의 사랑을 죽음에서 나누고 있음이 인상적이다. 
프린스턴이라면 아인슈타인을 기억하는데 그는 1933년 독일에서 유대인으로 학대를 당하며 망명난민으로 고등연구소 (Instirute of Advanced Studyied) 의 초청받아 위대한 업적을 남겼기에 그를 기억하는 실제모습 동상이 자랑스럽다. 당시 연구소장 오펜하이머의 만하탄 프로젝트에 기반하여 원자탄이 제조되고 이차대전을 끝내게 되었다.
최근 미국  명문대학 1위인 프린스턴 대학교는 인재 양성을 위하여 개척자들이 세운 하바드(1636) 예일(1701)에 이어 1746년 장로교 정신으로 세워진 학교로 사명을 수행하고 있고 웅장하고 엄숙한 채플에서 기도하며 찬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다. 
랭캐스터의 사이트 앤 사운드 (Sight and Sound)극장은30년전 전도를 목적으로 세워지고 금년은 다니엘을 공연하고 있다. 미국만 아니라 세계 어디서나 오기에 주말에는2천석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평생 한번은 관람하고 싶은 곳이다. 무대는 정면과 양면 또한 복도가 사용된다. 다니엘은 세 친구와 함께 예루살렘에서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 훈련 받고 왕의 총애를 받자 그의 바벨론 동관들은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는 그를 질투 증오 모함하여  많은 환난을 겪지만 이겨내는 것을 아주 실감나게 보여주어 믿음을 굳게 하여 준다. 그리고 아미쉬 마을을 방문하고 버기라는 달구지를 타며 독일에서 1700년대 캐톨릭의 박해를 피하여 신앙의 자유를 주는 펜실바니아에 정착하여 대대로 전통을 지키며 사는 것을 보며 이민자로 큰 격려와 도전을 받으며 이틀의 일정을 감사함으로 마감한다. 

세월을 아까라Redeem the time

세월을 아까라Redeem the time
시카고의 젊은 초년생 화가 워너 솔맨(Warner Sallman)이 몸이 좋지 않아 의사를 찾았더니 의사는 그가 임파선 결핵이라 3개월을 살 수 있다고 진단하였다. 신혼에 부인이 임신하였기에 더욱 슬픔과 좌절에 빠지고 견디기 어려웠다. 성악을 하는 아내가 그에게 말한다. 석달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석달이나 주셨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감사하며 살자고 하였다. 아내의 말을 생각하며 그것을 받아드리고 크고 작은 모든 일에 불평 원망을 없애고 감사하며 그의 마지막 작품이라 생각하고 그리스도 초상화(Head of Christ)를 그리기 시작하였다. 시한부 3개월이 지나면서 몸은 점점 좋아지고 의사는 그가 병에서 깨끗해진 것에 놀라며 무슨 약을 먹었는가 한다. 약이라면 아내가 준 감사가 전부라고 하였다. 그의 마지막이라 생각한 작품은 1940년 50만부 이상을 인쇄하고 우리 집에도 사랑을 받고 솔맨은 76세까지 많은 작품으로 예수님을 사랑하고 전파하였다. 
누구나 동등하게 가진 시간에 대하여 무심하기도 하지만 성경은 세월을 아끼라고 한다. 여기  시간은 달력이나 시계의 시간(크로노스)이 아니라 기회로 허락된 시간 (카이로스)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다. 내가 1980년 피츠버그에서 피크닉을 하다가 큰 나무가 갑자기 내 위에 쓰러졌다. 내가 깔려 죽은 줄로 생각하였지만 나무 둥치가 머리를 조금 비껴 땅을 쳤기에 나는 다치지 않고 살아났다. 2018년 도미니카에서 강의하다가 뒤로 쓰러지며 졸도하였다. 놀라서 모두 나와보니 죽은 것이라 심폐소생술을 하고 아내는 자극을 주느라 발가락을 바늘로 찌르기도 했는데 얼마 후 기도소리에 의식이 돌아왔다. 저녁 잠자리에 들 때 아침에 일어난다는 보장이 없으나 새날이 주어진다. 누구나 경험한다. 내가 원해서가  아니라 기회로 허락된 삶이다. 
세월을 아끼라는 것은 돈을 주고 사서 내 것으 로 만든다, 대속한다는 의미로 시간을 내버려 두지 말고 가치 있게 최대한 활용하라는 것이다. 때가 악하기 때문이다. 질병과 고난, 실패만 아니라 많은 유혹과 시험이 우리를 넘어뜨리려 한다. 즐기며 살자고 마음대로 살 수가 있다. 탕아 아우구스티누스는 어머니 모니카의 기도였다. 그가 어느 날 방에 있는데 밖에서 노는 아이들이 집어서  읽어라 집어서 읽어라 노래한다.  앞에 있는 책을 집어 읽는다.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우리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워졌음이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고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기하지 말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체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로마143:11-14)는 말씀에 가슴이 꽂혀 꼬꾸라지고 극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그는 하루 하루의 주어진 때와 삶을 하나님이 주신 기회로 받아 성경을 연구하고 정리하여 신학을 대성하고 오늘까지 신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살까? 부와 지식 향락을 누구보다 많이 추구하고 누린 솔로몬은 그 모든 것이 헛되다고 고백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권한다. 하나님은 나에게 자기 사랑을 전하고 그가 하신 일을 나누기를 원하신다. 기간이 얼마든지 삶과 활용의 기회를 주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감사하며 받은 시간과 생명을 소중이 여기며 서로 사랑하고 생명의 주를 나누고 전하며 살 것이다. 

벗지 않고 덧입고자 Not Unclothed but Further Clothed

벗지 않고 덧입고자 Not Unclothed but Further Clothed
단풍이 한창 아름답더니 한 잎 두 잎 뚝뚝 떨어지며 숲은 입고 있던 화려한 옷을 벗고  어느새 벌거벗은 나목으로 가득하다. 차가운 겨울이 다가오는데 어떻게 지나려 하는지! 우리는 조금만 추워도 두터운 옷을 덧입고 더 입는데 우리와는 사뭇 다르다. 우리는 옷을 벗기도 하고 덧입기도 한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5장에서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집이 무저지면 하늘에 있는 새로운 집 곧 하나님께서 지으신 영원한 집이 있다고 한다. 태어나 살던 한국을 떠나 미국에 와서 새로운 환경과 집을 가진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지만 이는 우리의 몸과 생명을 말한다. 사람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어디에서나 살기 위한 노력과 수고 고난을 겪는다. 무거운 짐을 지고 탄식하고 신음하기에 이를 벗고 좀 더 편안하게 살고자 직장과 사업 지역을 옮기고 집을 바꾸기도 한다. 어디서 어떻게 살아도 사람에게는 무거운 짐과 고통이 있다. 고린도는 해안의 무역도시로 부와 향락을 추구하는 자들이 모여 들지만 혼란과 소요가 가득하다. 여기 복음이 전파되고 주를 믿는 사람들이 있으나 이들은 일반인의 조소와 놀림을 받고 욕을 먹으며 고난을 당하고 심지어 박해를 받기도 하였다. 땅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영원한 하늘 집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삶의 위로가 되고 그것을 사모하지만 그래도 매일이 어려움이다. 옷을 벗어버리듯 삶을 벗고 세상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가지는 자가 그때나 지금이나 있다. 누군가 한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며 장기와 조직의 값을 계산하여 51억원짜리 집이라 하였다. 이 땅에 사는 우리 집이 51억인데도 고통을 이기지 못하여 이를 쉽게 상하고 포기하고 파괴할 마음을 가진다. 
이에 대하여 바울은 우리가 원하는 바는 벗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덧입고자 함이라 한다. 세상의 추위와 풍파 어려움을 견디고 이기기 위하여 하늘의 옷을 덧입는 것이다. 무거운 인생짐에 시달리며 탄식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그리스도인은 예수의 옷을 입고 그들과 다른 모습과 본을 보이며 사는 것이다. 예수께서 고난과 슬픔을 겪으시며 하나님의 아들로 승리하신 것을 따라가는 삶이다. 뿐만 아니라 세상과 사탄에게서 오는 많은 유혹과 시험이 있다. 거짓과 술수, 방탕과 술취함, 음란과 호색, 다툼과 분리, 불신과 증오가 우리를 넘어뜨리려 한다.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있으면 악한 것이 들어올 자리가 없어진다. 또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는다.  머리에 구원의 투구, 가슴에는 의의 흉배, 허리에는 진리의 띠, 어디에서나 평화의 신을 신고 믿음의 방패를 잡고 하나님의 말씀의 검으로 덧입고 든든히 서는 것이 그리스도의 옷을 입은 자의 모습이다.  
무력과 정복, 자랑과 교만, 방탕과 탐욕으로 가득한 로마가 기독교를 박해하고 많은 성도를 처형하는 중에 그들에게서 예수의 십자가 사랑과 평화를 보면서 나라 전체가 돌아서고 복음 전파의 중심지로 변한 것은 세상에 살면서도 벗으려 하지 않고 예수의 옷을 덧입고 살아간 성도들의 담대함이라 감사하다. 잎이 떨어지며 자기를 죽이는 것 같으나 봄이 오며 숲은 새로운 옷으로 풍성해진다. 세상을 떠나 주와 함께 즐길 영원을 기대하면서 무거운 짐을 지고 탄식하는 세상에서 예수의 옷을 덧입고 살며 일하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이요 사명인가!

단풍을 즐기며 Enjoying the Fall Foliage

단풍을 즐기며 Enjoying the Fall Foliage
가을이 짙어지며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곳을 찾던 것을 기억한다. 내장산 설악산을 찾고 시카고에서 이웃공원이나 엘크그로브의 단풍을 즐겼다. 뉴저지는  가든 스테이트 말 그대로 주 전체가 숲이 우거지고 내가 사는 아파트도 숲을 끼고 있어 보이는 것이 모두 아름다움이다. 
누구나 아름다움에 끌리기에 사람은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머리와 얼굴 옷과 장식품 등에 마음을 쓰며 성형수술을 하고 스타일을 내고 명품 옷이나 가방을 가진다. 보는 사람의 눈을 끌고 인정을 받으려는 마음이다. 
면접에 외모는 중요하다. 이스라엘의 첫 왕을 선택할 때 사울은 누구보다 키가 크고 외모가 출중하여 보는 사람의 호감을 얻었다. 왕이 되자 교만과 자기방어에 급급하고 하나님을 떠났다. 사무엘이 하나님의 지시로 이새의 아들 중에서 왕 의 후보자를 선정하는데 맏아들 엘리압이 외모가 특출하여 바로 그를 하나님이 원하는 자라고 생각하였다. 하나님은 그의 키와 용모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다고 하신다. 하나님은 외모가 아니라 중심을 보신다며 일곱아들 모두 불합격이었다. 이새가 그 자리에 부르지도 않은 막내 양지기 다윗을 만나자 그를 하나님의 뜻을 이룰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기뻐하셨다. 
예수님 당시 종교지도자 바리새인은 화려한 긴 옷을 입고 거리에서 인사 받기를 좋아하였다. 기도 금식 구제는 신앙의 3대 덕목으로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것이나 사람 앞에서 사람에게 보이고 인정받기 위하여 나타내는 자들이 많았다. 
예수께서는 그들이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속에는 탐욕과 여러 부정함이 가득하고 그것이 나와 사람을 더럽힌다고 하신다. 주님은 속이 아름답기를 원하신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나? 창문을 닦아 내듯이 속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겉을 치장하고자 하듯이 속을  돌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정결하고 아름답게 하기를 원하신다. 오라 우리가 서로 의논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게 되리라 하신다. 죄를 찾으려 하여도 찾지 못하고 아름다움을 보신다.  사람이 죄를 인정하고 죄의 값으로 양을 희생하여 드리고 기도하면 죄를 없게 하였다. 
단풍의 아름다움은 나무 잎의 큰 변화다. 가을이 되며 해가 비치는 시간이 짧아지고 날씨가 싸늘해지면 잎의 엽록소가 파괴되고 안토시아닌이 활성화되며 색깔이 아름답게 변하는데 이는 속에서 자기를 파괴하고 죽는 고통을 통해 일어나는 일이다. 
구약에서 매년 양을 잡아 죄를 대신하는 것은 양으로 죄를 온전히 씻지는 못하지만 하나의 표징으로 보여주다가 하나님이 아들 예수를 통하여 온전한 길을 여셨다. 예수께서 우리 죄를 담당하고 희생하신 것은 하나님이요 사람이신 그가 나를 대신하여 고난을 받고 죽기까지 하셨다. 나에게 죄용서와 생명 영생을 주시기 위하여 자기 생명을 바치셨다. 생명 드려 구원한 나를 주께서 바라보실 때 얼마나 아름답고 존귀하겠나!  두 딸의 엄마에게 둘 다 예쁘고 귀한 딸이지만 첫째가 더 친근하고 사랑스럽다. 처음은 많은 진통 고생을 하고 낳았기에둘 째는 고통을 피하고자 절개 수술로 아픔 없이 낳은 것에서 그 이유를 찾았다. 내가 고생하며 얻은 자식이 더욱 사랑스러운 것이다. 
내가 허물로 불결하다고 염려할 것이 없다. 주께서 하신 일을 받아드리고 믿기만 하면 정결한 처녀와 같이 주 앞에서 사랑스럽고 단풍과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한 아름다움을 누리게 된다. 

Enjoying the Fall Foliage

I remember looking for places to enjoy the beautiful fall foliage as autumn deepened. I visited Naejangsan and Seoraksan, and in Chicago, I enjoyed the foliage at neighboring parks or in Elk Grove. New Jersey, known as the Garden State, is literally filled with forests, and my apartment is surrounded by trees, making everything around me beautiful.

Everyone is drawn to beauty, which is why people place importance on appearances. They care about their hair, face, clothes, and accessories, sometimes getting plastic surgery, styling themselves, or owning luxury clothes or bags. It’s all about catching people’s eyes and seeking recognition.

Appearance is important in interviews. When Israel’s first king was chosen, Saul stood out because he was taller than everyone else and had an impressive appearance, gaining people’s favor. However, once he became king, he became proud, self-defensive, and strayed from God. When Samuel, following God’s direction, sought a king from among Jesse’s sons, he thought the eldest, Eliab, with his striking appearance, was surely the one God had chosen. But God said not to look at his height or appearance, for He had already rejected him. God looks at the heart, not the outward appearance. All seven sons were rejected. When David, the youngest, who wasn’t even called to the gathering, was brought in from tending sheep, God rejoiced, seeing him as a man after His own heart to fulfill His will.

In Jesus’ time, the religious leaders, the Pharisees, loved to wear elaborate long robes and be greeted in the streets. Prayer, fasting, and almsgiving were the three major virtues to be practiced before God, but many did these acts for people to see and recognize them. Jesus said that although they clean the outside of the cup and dish, the inside is full of greed and wickedness, and it is this that defiles a person. The Lord desires inner beauty.

So how do we achieve this? Just as we clean windows, we must cleanse the inside. Just as we care about outward adornment, we must tend to the heart. God desires to make us pure and beautiful. “Come now, let us reason together,” says the Lord. “Though your sins are like scarlet, they shall be as white as snow.” Even if you try to find sin, it cannot be found, for God sees only beauty. When a person acknowledges their sin, offers a lamb as a sacrifice, and prays, their sin is removed.

The beauty of fall foliage comes from a significant transformation in the tree’s leaves. As autumn arrives, the days grow shorter and the weather colder, chlorophyll in the leaves breaks down, anthocyanins become active, and the colors change beautifully. This process involves the leaves destroying themselves and dying, bringing about this beauty.

In the Old Testament, lambs were sacrificed yearly to atone for sin, though this could not completely cleanse sin. It served as a sign until God opened a perfect way through His Son, Jesus. Jesus bore our sins and sacrificed Himself—He, who is both God and man, endured suffering and death in our place. He gave His life to grant us forgiveness, life, and eternal salvation. How beautiful and precious I must appear to the Lord, who saved me through His sacrifice! A mother loves both her daughters equally, but the firstborn often feels closer to her heart because of the pain and labor she endured during childbirth. Similarly, a child born through hardship is even more beloved.

There’s no need to worry about being unclean due to my faults. If I accept and believe in what the Lord has done, I will be as pure as a virgin before Him, filled with love, and enjoy eternal beauty beyond comparison to the fall foliage.



나의 주소 Wher I Live

나의 주소  Wher I  Live
이사 와서 사는 아파트 주소가 Palm Street이라 내가 어디에 사는가를 생각하게 된다. 이웃 길이 백향목, 복숭아나무라 내가 사는 길은 종려나무라 생각한다. 
종려나무는 교회에서는 부활주일 전주일을 종려주일로 지키기에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예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실 때 사람들은 자기 옷을 길에 펴고 종려가지를 흔들며 호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지극히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리라 외쳤다. 섬김의 표상인 나귀를 타고 왕도에 들어가는데 사람들은 그에게 호산나 곧 우리를 구원하소서 하며  로마 황제를 제압할  왕의 왕으로 영접하는 마음을 표현하였다고 본다. 장엄하게 우뚝 선 종려나무는 품위 있는 왕을 상징한다.
약속의 땅을 향하여 광야를 걷고 걸으며 길에 지친 자들에게 엘림의 종려나무 숲은 쉼터와  새 힘을 제공하는 오아시스였다. 지친 인생에 꿈과 활력을 준다.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에서 번성하리로다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다고 한다. 종려나무를 말하지만 의인이 그러한  삶을 산다는 것이다. 
종려길에 살아서가 아니라 종려나무처럼 살려 면 의인이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의인이란 율법을 모두 지키고 한번이라도 죄를 범하지 않는 자를 말한다. 모세가 율법을 받아 정리하였기에 그 이전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따르는 사람이 의인이었다. 노아 아브라함 욥과 같은 사람을 의인이라 하였다. 율법이 온 후에는 하나님과 친히 대면하여 율법을 받은 모세도 의인이라는 말을 듣지 못하였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단언하는데 그렇다면 구원받을 사람이 없다는 말인가? 하나님은 율법 외에 다른 길을 마련하셨다. 아들 예수를 보내시고 그는 죄가 없으면서도 우리 모두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셨기에 그는 사람의 죄를 청산하는 구원자가 되는 유일하신 분이다. 중요한 것은 자기가 죄인임을 인정하고 예수를 구주로 믿고 받아드리면 그는 죄를 용서 받고 구원을 얻는다. 울법으로 의인은 없지만 예수를 믿고 영접하면 하나님은 그것을 의로 여기시고 은혜로 구원하신다. 
종려같에 살면서 예수를 호산나 구주로 영접하기에 주의 은혜로 의인으로 인정받아 하나님의 집에서 청청하게 영생의  복을 누리기를 바란다.
Palm은 종려나무 잎이 펼친 손바닥 같아 손바닥이란 의미를 가진다. 손이 있으면 바닥이 있고 누구나 그것을 자주 들여다 보고 손바닥에 무엇이 있는지를 살피게 된다. 하나님은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다’(사49:16) 하신다. 항상 나를 보살피고 지킨다는 말이다. 예수께서는 내가 그들(내 양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않을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요10:29) 하신다. 폭풍노도를 잔잔하게 하시고 5병2어로 5천명을 배부르게 먹이신 주께서 나를 손에 잡고 계시면 나의 삶이 얼마나 평화롭고 풍성하며 안전할까!
전도서에서 헛되고 헛되다 하는 말은 손으로 바람을 잡으려 해도 하사라는 의미다. 솔로몬왕은 추구하던 세상의 모든 것이 그러하기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삶의 길이라 한다. . 내 주소의 번화가 31102다. 3위1체 하나님을 손에 붙잡고 찬송가 102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에 이 세상 부귀 명예 행복… 어떤 것보다도 주께서 더욱 귀하다는 것을 고백하고 찬양하며 주소답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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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to an apartment I find the address is Palm Street, which makes me think about where I live. The nearby streets are named Cedar and Peach, so I think that the street I live on must be named after palm trees. Palms are familiar to us, Christians especially in church, where we observe Palm Sunday, the Sunday before Easter. When Jesus entered Jerusalem on a donkey, people laid their clothes on the road and waved palm branches, shouting, “Hosanna! Blessed is he who comes in the name of the Lord! Hosanna in the highest!” Although He entered the capital on a humble donkey, symbolizing a servant, the people greeted Him as a king who would save them, hoping He would conquer the Roman emperor. The majestic palm tree, tall and dignified, symbolizes such a king.

When the Israelites were journeying through the wilderness toward the Promised Land, the palm groves of Elim welcomed them and provided a restful oasis for those weary from their travels, offering them new strength. It’s a tree that brings virality and hope to tired souls. Psalm 92:12–14 says, “The righteous will flourish like a palm tree, they will grow like a cedar of Lebanon; planted in the house of the Lord, they will flourish in the courts of our God. They will still bear fruit in old age, they will stay fresh and green.” The palm tree is used as a metaphor, but it speaks to the life of a righteous person.

Living on Palm Street doesn’t make one righteous, but living like a palm tree means living as the righteous. The righteous person, according to the law, is one who never breaks it. Before Moses received the law, those who obeyed and followed God’s word were considered righteous. People like Noah, Abraham, and Job were called righteous. After the Law came, even Moses, who received the law directly from God, is not referred to as righteous. In fact, Scripture declares, “There is no one righteous, not even one.” Then does that mean no one can be saved? God provided another way. He sent His Son, Jesus, who was without sin, to die in our place and be resurrected. Because of this, He is the only one who can atone for our sins and offer salvation. The key is to recognize one’s own sinfulness, believing in Jesus as Savior, and accepting Him. By doing so, one’s sins are forgiven, and they receive salvation. Although no one is righteous by the law, by believing in Jesus, God counts that as righteousness and grants salvation by His grace.

By living like a palm tree and receiving Jesus as the Hosanna and Savior, one can be recognized as righteous by God’s grace and enjoy the eternal blessings of life in His house.

The word “palm” also means “the open hand.” With an open hand, there is always a palm, and we often look at our palms, checking to see what’s in them. God says, “I have engraved you on the palms of my hands” (Isaiah 49:16), meaning that He constantly cares for and watches over us. Jesus also said, “I give them eternal life, and they shall never perish; no one will snatch them out of my hand” (John 10:28). If the Lord, who calms storms and fed 5,000 with five loaves and two fish, holds my life in His hands, how peaceful, abundant, and secure my life would be!

In Ecclesiastes, the phrase “empty, empty” refers to the futility of trying to grasp the wind. King Solomon realized that everything in this world turned out empty, and the true path in life was to fear the Lord. My address is 31102, and I think of it as reflecting the Triune God (3 in 1) and hymn 102, “I’d Rather Have Jesus than Silver or Gold.” I want to live in a way that matches my address, confessing and praising that nothing is more precious than the Lord, more than any wealth, fame, or happiness this world can offer.

태풍을 대하며 Facing Hurricanes

태풍을 대하며 Facing Hurricanes
태풍철이 되어 플로리다는 태풍 헬린으로 200여명이 목숨을 잃고 많은 피해가 있더니 이번에는 태풍 밀턴이 탬파와 올란도 지역을 타격한다고 하여 대피하고 많은 성도들이 기도하였다.태풍의 세력이 약화하여 10여명 생명을 앗아가고 방향을 바꾸어 바다로 빠진 것이 감사하다. 
태풍은 태평양 인도양의 위치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한국 쪽에는 타이푼 ,호주 지역에는 사이클론, 미주에서는 허리케인이라 하며 시속 70-150 마일의 강풍이 폭우를 동반하여 수백 마일 넓이로 바람이 돌면서 나아가기에 어느 것도 그것을 감당하기 어렵게 휩쓸고 파괴를 일으킨다. 
태풍은 바다에서 시작한다. 태양열로 해수면이  더워지며 수증기가 증발하여 지구 자전 공전과 합세하여 바람을 일으키고 점점  가세하여  바다에는 풍파와 해일을 일으킨다.  지금까지 사람의 지혜와 기술로 태풍과 바다물이 육지로 넘치는 해일Tsunami)을 막지 못하고 있어 철이 되면 태풍지역은 두려움으로 시달리며 생명을 위하여 대비하게  된다. .
성경에는 바람과 폭풍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바다에 풍랑을 일으키지만 하나님은 바람으로 재앙의 파리와 메뚜기를 불러드리고 몰아내며 바람으로 홍해를 갈라 마른 길을 내고 이스라엘 사람은 건너게 하고 애굽 군대에게는 물이 덮여 수장되게 하였다. 바람으로 메추라기를 몰고 와서 광야의 60만 대중이 배부르게 고기를 먹게도 하였다. 아삽은 원수에 대하여 주의 광풍(Tempest)으로 그들을 쫓으시며 주의 폭풍(Hurricane)으로 그들을 두렵게 하소서 기도하였다  바람은 요나가 탄 배와 바울이 탄 배를 뒤집을 정도의 힘을 보이며 승객들을 두렵게 하였다.
하나님의 창조에서 땅이 공허하고 혼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Ruach)이 수면에 운행하였는데 영은 또한 바 람이다.  바다는  아름다우나 두려운 위험이 되고 바다는 조용히 있지 못하기에 혼돈 혼란이라 바다는 소란한  세상을 보여준다. 호세아는 그들이 바람(ruach)을 심고 폭풍(supah 태풍)을 거둔다고 한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죄악이 바람으로 시작하나 자라고 확장하여 전체적인 파괴를 가져오는 태풍으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주를 믿는 사람이 말씀과  살려고 하지만 세상 풍파에 시달리며 많은 시험과 역경을 당한다. 한 주일 예배에 빠질 일이 생기더니 두 주 석 주로 늘어나다가 교회와 멀어지는 경우가 있지 않는가! 부부 관계도 적은 일로 시작하더니 점점 크게 되어 함께 살 수 없는 파괴적인 태풍을 만나기도 한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으로 발전한다.
태풍은 어쩔 수 없는 것인가? 예수의 제자들이 탄 배가 광풍에 침몰할 정도로 시달릴 때 주께서 물 위로 걸어가 배에 올라 바다를 잔잔하게 하였다.또 주님은 폭풍에 요동하는 배에서 주무시기도 했다. 아무리 태풍이라도 바다와 바람을 지으신 창조주를 침몰할 수는 없는 것이다. 주가 함께 계시면 안전한 것이다. 태풍에 눈이 있다. 수백 마일 태풍 가운데 20마일 정도는 아무 바람이 없이 고요하고 평안한 공간이다.다니엘은 사방으로 원수에게 둘러싸여 사자 굴에 던져졌지만 그는 하나님의 품인 태풍의 눈에서 안전하게 보호되었다. 
초대교회 제자들은 많은 증오와 박해를 받으면서도 주께서 약속하신 위에서의 능력을 기다리며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 바람이 각자에게 임하자 그들은 능력을 받고 태풍 세력으로 세상에 나가 부활의 주님으로 옛 사람을 무너뜨리고 새 사람과 교회를 일으키는 변화를  가져왔다. 성령 바람이 태풍 능력으로 발전하는 역사가 오늘 교회에도 일어날 수 있다고 기대해 본다. 

메뚜기인가 A Grasshopper?

메뚜기인가  A Grasshopper?
이민 초기 어느 목사가 뉴욕에서 교회를 개척하여 퀸즈 주택지역에 있는 미국교회당을 빌려 모였다. 주일 아침 일찍 본교회가 모이고 11시에는 한인교회, 저녁에는 다민족교회가 모여 교회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었다. 한번은 본 교회 목사가 3목사회의를 소집하여 어떤 내용일지 모르고 그 시간에 맞추어 갔더니 예배당에는 인근주민이 모두 모인듯 그득하였다. 이들은 건물을 빌려 사용하는 회중을 성토하는 자세였다. 소란하다 길거리 주차하기가 힘 들다 그들의 불편을 말한다. 교회에 인접한 어떤 사람은 어린아이들이 놀면서 그 집 개를 놀렸는지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고 하기까지 하였다. 다민족 교회의 백인 목사가 사과를 하고 다시는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한다. 한인목사의 차례가 되었으나 무슨 말을 할지 몰라 주의 은혜를 구하며 앞으로 나가 다민족교회 목사와 같이 불편을 끼쳐 미안하다 더욱 조심하겠다고 하다. 그리고는 한 마디 더 하겠다고 하며 말을 이었다. 한인들은 고국에서 교육 받은 사람들로 이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세금 내고 자녀 교육에 힘쓰며 성실하게 살고 있다. 이민초기 미국 문화에 익숙하지 못하고 영어가 불편하기에 함께 모여 예배하고 교제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런 일이라 하며 그곳에 모인  백인들 대부분이 폴란드 이민자의 후손임을 알고 그들의 조상들도 처음에는 한인과 같은 길을 걸었음을 기억시키다.  그리고 미국 정부에서 받아주고 시민권을 주어 살게 하였으니 함께 평화롭게 협력하며 살자고 호소하였다. 그 후에는 주민들이 달라져 먼저 인사를 하고 반가워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한인들이 처음에는 그들에게 불편하고 무가치하고 성가신 가시로 보였을지 모르나 나중에는 존중 받는 위치에 이르고 얼마 후 한인교회는 본교회의 제안을 받고 병합하여 한인목사가 담임목사가 되어 지도력을 발휘하는 자리에 이르렀다고 한다. 한인이 백인 앞에서 스스로를 과소평가할 때가 있으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위치를 인정하고 인정받게 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400여년 종생활의 고통으로 부르짖는 소리가 커지자 하나님은 모세를 세워 그들을 해방시켜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게 하였다. 그 땅의 지형과 형편이 어떠한지 어느 길로 갈 것인지 알고자 각 지파 대표로 뽑힌 12명을 정탐으로 보내다. 40일간 정탐한 후 돌아와 두 사람이 메고 온 포도성이를 보이며 과연 그 곳은 비옥하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 말하고는 그 땅의 성벽은 강성하고 주민은 키가 크고 장대하여 자기들은 메뚜기처럼 보였다고 한다. 그 땅에 들어가면 처자들이 모두 잡히게 될 것이니 지도자를 세워 이집트로 돌아가자고 하자 백성들은 이집트에 매장지가 없어 광야로 불러내어 죽게 하는가 하며 통곡한다. 그러나 정탐 중 갈렙 여호수아 두 사람은 다른 10명의 보고에 동의하면서도 그 땅을 지키는 보호자는 떠나고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같이 하기에 믿음으로 들어가면 그들은 메뚜기에게 먹히는 먹이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결국 이스라엘은 그들을 정복하고 그 땅을 차지하여 하나님 백성으로 뻗어가고 훗날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세상을 죄에서 구원하는 일을 이루었다.
이민자와 그 후손으로 외형을 보면서 장대한 그들 앞에서 스스로 메뚜기로 위축할 수 있겠으나 주를 믿는 자는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인하고 주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고 주의 인도와 보호를 받고 있음을 감사할 수 있으리라.
 

안녕하셔요 In Peace?

안녕하셔요 In Peace? 
우리의 인사는 안녕하셔요 안녕히 가셔요 안녕히 주무셔요 등 안녕이 중심이다. 이스라엘은 샬롬(Shalom평화) 인사다. 무엇보다 평안이 삶에 중요한 것을 말한다. 전쟁 기근 질병이 난무할 때 두려움 염려 걱정 불안이 덮는 가운데 평안을 기원하는 것이다. 
전쟁은 파괴 피난 죽음이라 모두를 떨게 한다. 현재 우크라이나, 가사의 전쟁형편을 한국과 이스라엘은 역사에서 많이 겪었다. 나라만 아니라 개인 단체 인종 종교 정당 간에도 갈등 대립 투쟁이 이어진다. 한인 백명이 모이면 99명은 인디언이 아니라 추장기질이라 발전요소가 되지만 동시에 갈등과 분리 고통인 것이 교회와 단체의 역사에서 나타난다. 입에 넣을 것이 없어 배고파 시달리는데 어떻게 하나?  에티오피아는 장기간의 기근흉년에 먹지 못함으로 왕정이 무너지고 사회주의, 다시 민주주의로 혁명과 변화가 왔지만 지금도 나라의 안정과 평안은 멀기만 하다. 뜻밖의 질병은 어떤가? 코비드 팬데믹 동안 감염과 확산 죽음의 두려움으로 온 세계 나라와 기관은 폐쇄하고 격리하였다. 이런 때 평안 안녕을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
미국 개척당시 옥스포드를 졸업하며 요한 웨슬리는 원주민 선교를 위해 조지아로 와서 2년간 헌신하였으나 결과가 미미해 실패를 자인하고 영국으로 돌아간다. 대서양을 건너는 배가 심한 폭풍으로 뒤집힐 것 같은 두려움으로 떨고 있는데 한쪽에서는 검은 옷의 한 무리가 둘러 앉아 조용하게 찬송을 부르고 있어 놀랐다. 한 남자에게 두렵지 않은가 물으니 아니라고 한다.애기를 안고 있는 여인에게 물으니 오히려 반문한다. 왜 무서워요? 내 품에 있는 아이가 무서워할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품에 있는데요 한다. 웨슬리는 충격을 받고 런던에서 그들 모라비안들의 집회에 참석하여 마음이 뜨거워지며 변화를 체험하였다. 예수께서 어린아이들을 품에 안고 축복하셨다. 내가 어린아이로 하나님의 품에 안겨 사랑을 받으며 기뻐할 수 있으면 그것이 평안이 아닌가! 
어느 목사가 가족과 함께 유학하는데 가진 돈이 떨어졌다. 부부는 함께 기도하며 있으면 먹고 없으면 금식하자고 하였다. 아침에 아파트 문을 여니 여러 종류의 식품 바구니가 놓여 있어 깜짝 놀라다. 누가 한 일인지 모르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배달되더니 부인이 직장을 구하자 끊어졌다. 광야를 행진하던 이스라엘에게 만나를 주시던 하나님의 공급임을 알고 감사와 찬양을 했다고 한다.
육군대령으로 제대하여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된 사람이 장로교회에 부임하여 당회를 인도하는데 한 안건에 대하여 장로들이 많은 토의를 하자 이를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그가 한 마디 하면 모두 예라 할 것으로 생각한 것이 깨어지며 부임할 때의 감격과 함께 마음의 평화를 잃고 그는 잠을 잘 수 없고 음식을 먹을 수도 없게 되어 사임하였다. 어느 목사는 많은 고통을 감당하기 어려운 때 강단 앞에서 기도하며 성찬상에 자기 몸을 눕히고 죄인을 위하여 몸과 생명을 주시고 평화의 중보자가 되신 주님께 감사하며 자기도 몸과 생명을 주께 바쳐드리고 자기는 죽었다고 고백하며 주께 그 교회를 맡겨드렸다.그의 마음에 평안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가지는 평안은 돈이나 지위가 아니라 주로부터 주어지는 것이다. 그의 말씀 안에 거하며 주께서 함께 하여 일하심을 볼 때 감사와 평안이 솟아오른다. 환란과 죽음을 극복하신 주께서 주시는 세상과 다른 참된 평안을 경험하도록 하자.


**In Peace?**

Our greeting is "Annyeonghaseyo" ("Be at peace"), with phrases like "Annyeonghi gaseyo" (Go in peace), "Annyeonghi jumusyeoyo" (Sleep in peace), etc., all centered around the idea of peace (안녕). In Israel, they greet each other with "Shalom" (meaning peace). This emphasizes how important peace is in life, especially when war, famine, and disease are rampant. When fear, anxiety, worry, and unease engulf us, we wish for peace.

War brings destruction, refugees, and death, making everyone tremble. Currently, both Ukraine and Gaza are experiencing war, something Korea and Israel have faced often throughout history. But it’s not just nations at war—conflict, confrontation, and struggles also exist among individuals, groups, races, religions, and political parties. When a hundred Koreans gather, ninety-nine are chieftain-like, which can be a source of progress but also brings conflict, division, and pain, as seen throughout the history of churches and organizations. What do you do when you’re starving and there’s nothing to eat? Ethiopia experienced long-term famine and hunger, leading to the fall of its monarchy, the rise of socialism, and later a revolution towards democracy, but even now, the country struggles to find stability and peace. 

What about unexpected disease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fear of infection, the spread, and death caused the world to shut down, with countries and institutions going into lockdown and isolation. How can peace and safety be found in such times?

During the early pioneering of America, John Wesley, a graduate of Oxford, went to Georgia for two years to serve as a missionary to the Native Americans, but with minimal results, he admitted failure and returned to England. While crossing the Atlantic, the ship he was on faced a violent storm, and Wesley trembled with fear, thinking the ship would capsize. But on one side of the ship, he saw a group of people in black clothing sitting quietly, singing hymns, which surprised him. When he asked a man if he wasn’t afraid, the man said no. When Wesley asked a woman holding a baby if she was scared, she responded with a question, "Why should I be afraid? Is my baby in my arms afraid? We are in the arms of God." Wesley was deeply impacted by this. Upon returning to London, he attended the Moravians’ gatherings and experienced a personal transformation, feeling his heart warmed. Jesus held children in His arms and blessed them. If I can be held in God’s arms like a child, receiving His love and rejoicing in it, isn’t that true peace?

A pastor, studying in US with his family, ran out of money. He and his wife prayed, deciding to eat when they had food, and fast when they didn’t.They didn’t know who had done this, but it continued to be delivered every week until his wife found a job, and then it stopped. They thanked and praised God, recognizing it as His provision, just like the manna He provided to the Israelites in the wilderness.

A man, a former army colonel who had become a pastor after studying theology, took charge of a Presbyterian church. During a church council meeting, he struggled to accept the lengthy discussions the elders had about an agenda item, thinking that if he made a single statement, everyone would agree. When this didn’t happen, his sense of excitement from when he first started and his inner peace crumbled. He couldn’t sleep or eat, and eventually resigned. Another pastor, struggling under immense pressure, lay on the communion table in front of the pulpit and prayed. He thanked the Lord, who gave His body and life for sinners and who became the mediator of peace, and offered his own body and life to the Lord, confessing that he was dead to himself and entrusting the church to God. He said he then found peace in his heart.

The peace we have is not from money or status but is given by the Lord. When we dwell in His word and see the Lord at work with us, thanksgiving and peace well up within us. Let us experience the true peace that the Lord, who overcame tribulation and death, gives—a peace that is different from that of the world.

어떤 나라 What Kingdom

어떤 나라 What Kingdom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는 저마다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한다. 누구나 자기 좋은 대로 결정하고 살 것인가 아니면 모든 사람이 함께 자유와 평화를 가질 것인가? 한국은 자유민주와 친북이 대립하며 어디로 가나? 장치에 상관 없이 자기만 좋을 수가 있을까? 나라라면 국민 영토 통치가 중요하나 일제 시대나 북한의 형편은 통치가 중요함을 보여준다. 
그리스도인은 어떤 나라를 바라나? 주를 믿고 따르는 자로서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알아야 한다. 예수께서 처음 외친 말씀은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이고 그의 말씀과 행함은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셨다. 그가 가르친 기도는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당시 로마가 지배하는 나라에서 하나님 나라를 말한다. 황제의 뜻을 이루는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나라다.하나님의 나라는 하늘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나라다.  하나님의 뜻은 생명과 사랑, 평화와 자유다. 
어떻게 이루어지나? 예수께서 배신과  죽임 당할 것을 알고 고민되어 죽을 지경이라 그는  이 잔을 지나가게 하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 기도하고는 담대하고 평안한 마음으로 폭도에게 잡히어 비참한 십자가 죽음으로 나아갔다. 사람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고통이나 하나님의 나라는 자기 아들을 희생하는 쓴 잔으로 이루어지게 하신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면 그 다음은 하나님께서 이루신다. 
사람의 일차적 요구인 먹어야 하는 일용할 양식 없이 누가 살겠나?하나님 나라는 이 요구가 채워진다. 광야의 이스라엘만 아니라 누구나 경험하는 일이다. 일용할 양식은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는 말씀처럼 주어진 일을 최선으로 순종하고 수행할 때 주어진다. 
다음은 용서다. 용서는 관계가 무너지거나 막힌 것이 없게 한다. 문제는 삶의 조건과 기준을 어기는 잘못을 행함이다. 개인이나 나라의 질서와 평화 자유를 위하여 내 마음대로가 아니라 남을 존중하고 공동체를 위해 세워진 기준을 따를 것이지만 실수와 잘못은 일어나고 이를 인정하면 용서하는 것이다. 사람의 용서와 하나님의 용서는 서로 결부된다. 큰 부채를 탕감 받았지만 자기에게 조금 빚진 자를 용서하지 않은 자의 탕감을 취소했다는 것이 이를 말한다. 모든 사람은 죄인이기에 서로를 용서하고 받아주는 것을 하나님은 원하신다. 
삶의 성패는 유혹과 시험으로 결정된다. 예수께서 유혹과 시험을 이기고 메시아  사역을 시작하였다. 그는 육체의 욕심, 안목의 정욕, 자기 자랑의 시험을 하나님 말씀으로 대응하고 물리쳤다. 다윗은 멀리서 목욕하는 여인을 보며 시험에 넘어가 큰 화를 불러 들였다. 
악의 재앙이 있고 삶을 무너뜨리는 올무가 많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고자 군사를 이끌고 추격하지만 다윗은 도망하고 피하다가 사울을 죽일 기회가 왔지만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운 사람을 해치는 악에 빠지지 않았다. 다윗은 자기가 대항하지 않고 하나님에게 맡기어 그가 처리하게 하였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오직  하나님께 있는 나라가 그의 나라다. 나라가 잘 되고 못되는 것은 통치자의 책임이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 자기 사람을 책임지고 돌보며 인도하고 공급하고 보호하기에 모든 영광은 그에게 돌린다.
내가 주의 뜻을 행하며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주장하고 다스리게 하면 내 마음이 주의 나라가 되고 생명과 평화가 넘치어 주의 영광 나타나면 내 있는 곳이 어디든지 거기 누구나 원하는 나라가 임하리라.


**What Kingdom**

Ahead of a presidential election, each candidate claims they will create a country worth living in. Will everyone live as they please, or will all people share freedom and peace together? In South Korea, freedom and democracy are in opposition to pro-North ideologies. Where is the country headed? Can one pursue only their own interests, regardless of the system? In any country, the people, territory, and governance are important. The colonial period under Japan and North Korea’s current state show the significance of governance. 

What kind of nation do Christians long for? As believers and followers of the Lord, we must understand what God desires. The first words Jesus proclaimed were that the kingdom of God was near, and through His words and actions, He showed what the kingdom of God looks like. The prayer He taught begins with the coming of God's kingdom. He spoke of God's kingdom while living in a nation dominated by Rome. It was a contrast between a nation fulfilling the emperor's will and a nation fulfilling God's will. God's kingdom is where His will, as it is done in heaven, is also done on earth. His will is life, love, peace, and freedom.

How is it fulfilled? Knowing He would be betrayed and killed, Jesus was anguished to the point of death. He prayed, "Let this cup pass from me; yet not as I will, but as You will." Afterward, He faced His capture with a bold and peaceful heart, walking toward the brutal death on the cross. This unimaginable suffering led to the realization of God's kingdom through the bitter cup of sacrifice. If we follow God's will, He will take care of what comes next.

How can anyone live without daily bread, the most basic human need? God's kingdom fulfills this need. This isn't just for Israel in the wilderness but something everyone experiences. Daily bread is provided when we obey and diligently carry out the work given to us, just as Jesus said, "My Father is working, so I am working too."

Next is forgiveness. Forgiveness ensures that relationships are not broken or blocked. The problem is the mistakes that break the standards and conditions of life. For the order, peace, and freedom of individuals and nations, we must respect others and follow the standards established for the community. But mistakes and wrongdoings happen, and when we acknowledge them, we forgive. Human forgiveness is linked to God's forgiveness. As in the parable where a man, forgiven of a large debt, refused to forgive another who owed him a little, his own forgiveness was revoked. Since all people are sinners, God desires us to forgive and accept one another.

The success or failure of life is determined by temptation and testing. Jesus overcame temptation and testing and began His Messianic mission. He countered the tests of fleshly desire, lust of the eyes, and pride with the Word of God and defeated them. David, on the other hand, gave in to temptation when he saw Bathsheba bathing from a distance, bringing great disaster upon himself.

Evil and calamities exist, and many traps can ruin life. King Saul led his army to kill David, but despite fleeing and hiding, David refrained from killing Saul when given the chance, knowing it would be evil to harm the Lord’s anointed. David entrusted the matter to God, allowing Him to handle it.

The kingdom of God is one where all power and glory belong to Him. The success or failure of a nation rests with its ruler. God takes responsibility for His people, guiding, providing for, and protecting them, so all glory goes to Him.

When I act according to the Lord’s will, allowing God, not myself, to reign and govern my heart, my heart becomes His kingdom. When His life and peace overflow and His glory is revealed, the place where I dwell will become the desired kingdom for any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