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21, 2024

사랑 구현 Love in Action

사랑 구현 Love in Action
시카고에서 사랑을 나누던 모녀가 이틀을 운전하여 우리가 사는 프린스턴지역으로 찾아왔다. 헤어진지 4개월 서로 보고 싶어 하며 벼르다가  시간을 정하였다. 80대 어머니를 모시고 딸이 테슬라 전기차로 850마일 여정을 떠나는 것이 처음이다. 두세시간마다30분간 충전하는 시간을 휴식으로 삼지만  호텔에서 잠을 자고 돌아갈 때도 같은 길을 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만나도 오래 있지 못하고 이틀을 같이 지나지만 호텔 숙박 4일,왕복길에 4일 그리고 만나 함께 지나는 2일로 전체 6일 여정이다, 피곤하고 고생스런 일이나 사랑때문에 감내한다.많은 시간과 정력 경비가 소요되지만 사랑은 행함으로 구현된다.
우리 부부는 이곳 4개월간 운전대를 놓고 많은 한계를 가지며 적응하는 가운데 이들을 최선으로 환대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도록 준비한다.  
이들은 시카고교회에서 시행하는 노년 프로그램에서 아내가 처음 만나고 그 딸은 점심시간에 만나며 친절과 사랑으로 가까워지다.  딸의 아버지는 내가 목회하던 교회 열쇠를 모두 만든 분으로 교회 출석도 하기에 더욱 친근미를 느낀다. 그가 스트로크를 만나 휠체어를 타는데 딸이 직장을 그만두고 19년간 아버지를 보살피다 2년 전에 그가 세상을 떠나자 허탈한 상태에서 어머니로 위로를 얻으며 모시는 가운데 내 아내 사모를 만났다. 어머니는 동생을 위하여 신장 하나를 기증하는 사랑의 실천자이다.이들 모녀가 친구로서 찾아오기에 기쁨과 사랑으로 맞는다.
프린스턴은 미국독립전쟁터로 알려져 있다. 1776년 7월 4일 필라델피아에서 독립을 선언하자 영국은 전쟁을 시작하고 영국군은 트렌턴으로 진격하였다. 1776년 12월 25일에서 다음1월3일은 결정적인 10일 전쟁으로 프린스턴에서 워싱턴 장군의 군대가 승리함으로 미국의 독립과 건국이 확정되었다.  여기서 전사한 미국 병사 15명 영국병사 21명을 묻은 묘지 앞에 이오니아식 4 돌기둥 콜로네이드 관문을 통하여 묘지로 들어간다.  놀라운 일은 미영 양국 전사자를 함께 묻고 묘지에는 두 나라 국기를 나란히 꽂아 두고 있다. 대적하여 싸운 원수이지만 형제의 사랑을 죽음에서 나누고 있음이 인상적이다. 
프린스턴이라면 아인슈타인을 기억하는데 그는 1933년 독일에서 유대인으로 학대를 당하며 망명난민으로 고등연구소 (Instirute of Advanced Studyied) 의 초청받아 위대한 업적을 남겼기에 그를 기억하는 실제모습 동상이 자랑스럽다. 당시 연구소장 오펜하이머의 만하탄 프로젝트에 기반하여 원자탄이 제조되고 이차대전을 끝내게 되었다.
최근 미국  명문대학 1위인 프린스턴 대학교는 인재 양성을 위하여 개척자들이 세운 하바드(1636) 예일(1701)에 이어 1746년 장로교 정신으로 세워진 학교로 사명을 수행하고 있고 웅장하고 엄숙한 채플에서 기도하며 찬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다. 
랭캐스터의 사이트 앤 사운드 (Sight and Sound)극장은30년전 전도를 목적으로 세워지고 금년은 다니엘을 공연하고 있다. 미국만 아니라 세계 어디서나 오기에 주말에는2천석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평생 한번은 관람하고 싶은 곳이다. 무대는 정면과 양면 또한 복도가 사용된다. 다니엘은 세 친구와 함께 예루살렘에서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 훈련 받고 왕의 총애를 받자 그의 바벨론 동관들은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는 그를 질투 증오 모함하여  많은 환난을 겪지만 이겨내는 것을 아주 실감나게 보여주어 믿음을 굳게 하여 준다. 그리고 아미쉬 마을을 방문하고 버기라는 달구지를 타며 독일에서 1700년대 캐톨릭의 박해를 피하여 신앙의 자유를 주는 펜실바니아에 정착하여 대대로 전통을 지키며 사는 것을 보며 이민자로 큰 격려와 도전을 받으며 이틀의 일정을 감사함으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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