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13, 2017

불의한 재판을 통하여 (요한 18:28-40, 4-14-17 성금요일)

예수의 능력과 인기가 높아지자 유대 전통 기득권은 자기들의 기반이 무너지는 위협을 느끼고 한 사람이 죽는 것이 낫다고 판단, 예수를 없애고자 결정을 하였다(요18:24).

형식적인 종교 재판을 거쳐 사법 재판관인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고발하다. 고발할 때는 죄목이 분명해야 하는데 단지 범법자라고만 하여 재판관에게 의문과 혼란을 일으킨다. 빌라도는 고발자 스스로 처리하라고 하나 그들은 이미 죽이는 결정을 하였기에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 없다며 식민 로마 세력에 아부한다. 유대인은 사람을 돌로 쳐서 죽인다. 간음하다 현장에 잡힌 여인을 돌로 치겠다고 하다(요8:5). 스데반을 돌로 쳐 죽였다 (행7:59). 예수에게도 두 번이나 돌을 들어 치고자 하다(요8:59, 10:31). 그들은 로마 법에 따라 십자가로 처형하여 그가 나무에 달려 죽은 저주 받은 자임을 보이고자 한다. 사실은 예수께서 말씀한 것을 이루는 방법이다. 모세가 뱀을 든 것처럼 인자도 들려야 하리라 (요3:14), 내가 들리면 많은 사람을 내게로 인도하리라(요12:32) 하셨다.

예수를 향한 빌라도의 심문이 시작된다. 이름 관직을 피고로 말하게 하지 않고 재판관이 묻는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네 나라 사람이 고발을 하는데 무슨 일을 하였나? 응답은 나는 왕이다. 왕으로 태어나고 왕으로 왔다. 내 나라는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다. 진리의 나라 곧 하나님의 나라라 한다. 권모와 술수 거짓으로 채워진 세상 권력의 빌라도는 진리의 나라에 위협을 느끼지도 않고 관심도 없다. 예수께서 묻는다.내가 왕이라는 것은 네 스스로 하는 말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하여 하는 말인가? 예수께서는 그와의 인격적인 개인 관계를 원하신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의 대답으로 만족하지 않고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의 대답을 원하신다.

빌라도는 예수가 무죄하다는 심문 결과를 발표하며 명절에 석방하는 전례를 따라 그를 놓겠다고 한다. 유대인이 반발한다. 그를 놓으면 당신은 황제의 충신이 아니다. 우리에겐 황제 밖에 다른 이가 없다고 한다. 며칠 전 호산나 (우리를 구하소서)를 외치던 그 군중은 로마에 대항하여 민란과 살인에 연루된 바라바를 놓아 달라고 한다. 바라바는 그들의 영웅이다. 바라바(아버지의 아들)을 놓아주고 예수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게 한다. 민심이 법과 정의를 이겼다. 이런 일은 지금도 일어난다.

법의 나라라 하는 로마의 총독 빌라도는 비겁하고 불의한 재판을 통하여 이미 정해진 각본에 따라 무죄한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도록 내어 주었다. 십자가에 달림으로 그는 아버지의 아들 우리 모두의 죄를 대신하여 저주를 받고 저주 받을 우리에게 축복을 허락하셨다. 그는 흠 없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우리를 위한 희생 제물이 되었다. 누구든지 그를 향하여 나의 왕 나의 주라고 고백하는 자에게 죄 용서와 생명의 길을 여시고 진리의 나라에 속하게 하신다. 나는 예수님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의 죽음이 나와 어떤 관계가 있나? 오늘은 내가 어디에 속할 것인가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날이다.
18:28-40 불의한 재판을 통하여 (4-14-17 성금요일)
예수의 능력과 인기가 높아지자 유대 전통 기득권은 자기들의 기반이 무너지는 위협을 느끼고 한 사람이 죽는 것이 낫다고 판단, 예수를 없애고자 결정을 하였다(요18:24).

형식적인 종교 재판을 거쳐 사법 재판관인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고발하다. 고발할 때는 죄목이 분명해야 하는데 단지 범법자라고만 하여 재판관에게 의문과 혼란을 일으킨다. 빌라도는 고발자 스스로 처리하라고 하나 그들은 이미 죽이는 결정을 하였기에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 없다며 식민 로마 세력에 아부한다. 유대인은 사람을 돌로 쳐서 죽인다. 간음하다 현장에 잡힌 여인을 돌로 치겠다고 하다(요8:5). 스데반을 돌로 쳐 죽였다 (행7:59). 예수에게도 두 번이나 돌을 들어 치고자 하다(요8:59, 10:31). 그들은 로마 법에 따라 십자가로 처형하여 그가 나무에 달려 죽은 저주 받은 자임을 보이고자 한다. 사실은 예수께서 말씀한 것을 이루는 방법이다. 모세가 뱀을 든 것처럼 인자도 들려야 하리라 (요3:14), 내가 들리면 많은 사람을 내게로 인도하리라(요12:32) 하셨다.

예수를 향한 빌라도의 심문이 시작된다. 이름 관직을 피고로 말하게 하지 않고 재판관이 묻는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네 나라 사람이 고발을 하는데 무슨 일을 하였나? 응답은 나는 왕이다. 왕으로 태어나고 왕으로 왔다. 내 나라는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다. 진리의 나라 곧 하나님의 나라라 한다. 권모와 술수 거짓으로 채워진 세상 권력의 빌라도는 진리의 나라에 위협을 느끼지도 않고 관심도 없다. 예수께서 묻는다.내가 왕이라는 것은 네 스스로 하는 말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하여 하는 말인가? 예수께서는 그와의 인격적인 개인 관계를 원하신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의 대답으로 만족하지 않고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의 대답을 원하신다.

빌라도는 예수가 무죄하다는 심문 결과를 발표하며 명절에 석방하는 전례를 따라 그를 놓겠다고 한다. 유대인이 반발한다. 그를 놓으면 당신은 황제의 충신이 아니다. 우리에겐 황제 밖에 다른 이가 없다고 한다. 며칠 전 호산나 (우리를 구하소서)를 외치던 그 군중은 로마에 대항하여 민란과 살인에 연루된 바라바를 놓아 달라고 한다. 바라바는 그들의 영웅이다. 바라바(아버지의 아들)을 놓아주고 예수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게 한다. 민심이 법과 정의를 이겼다. 이런 일은 지금도 일어난다.

법의 나라라 하는 로마의 총독 빌라도는 비겁하고 불의한 재판을 통하여 이미 정해진 각본에 따라 무죄한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도록 내어 주었다. 십자가에 달림으로 그는 아버지의 아들 우리 모두의 죄를 대신하여 저주를 받고 저주 받을 우리에게 축복을 허락하셨다. 그는 흠 없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우리를 위한 희생 제물이 되었다. 누구든지 그를 향하여 나의 왕 나의 주라고 고백하는 자에게 죄 용서와 생명의 길을 여시고 진리의 나라에 속하게 하신다. 나는 예수님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의 죽음이 나와 어떤 관계가 있나? 오늘은 내가 어디에 속할 것인가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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