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pril 2, 2017

흔들리지 않는 나라 (히브리서 12:25-29,  4-2-17 주일)
미국에 온 어메리컨 드림? 자유, 안전, 일하는 만큼 산다는 것이다. 2001 9 11일 모슬렘 테러 20명이 5명씩 분산해4비행기를 동시 공중 납치하여 뉴욕 세계 무역관 쌍둥이 빌딩을 무너뜨리고, 워싱턴 국방부 건물을 손상시키는 것을 보았다. 어떤 생각을 하였나?  미국이 도전을 받는 것을 보지만 동시에 미국도 더 이상 안전한 곳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다. 안전을 찾아 여기로 왔는데 미국이 안전하지 못하면 이제 어디로 피난할까?
이런 놀라운 일이 언제나 있다. 로마 제국은 불멸의 국가로 생각하고 있는데 410년 알라릭이 이끄는 야만 반달족이 로마를 잿더미로 만들다. 어찌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가 야만족에게 이런 일을 당하나? 기독교에 책임을 묻는다. 로마가 전통적인 종교를 버리고 기독교를 선택한 결과로 로마의 신들이 분노하여 일어난 일이라 하다. 지중해 건너 힙포에 있던 어거스틴이 기도하며 생각하다가 기독교를 변호하며 역사를 누가 다스리나 기술하기 위하여 413년 저술을 시작하여 426년에 완성한 신의 도성 역사신학을 남겼다. 로마만 아니라 이전의 많은 나라가 일어나고 망하였다. 사람은 세상 나라와 신의 도성에 동시에 살고 있으며 하나님이 역사를 다스림을 말한다.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이 꿈을 꾸고 너무 놀랐으나 꿈을 잊고 고민하는 가운데 다니엘이 꿈을 알아내고 해석도 하였다. 왕이 큰 신상을 보았는데 머리는 정금, 가슴과 두 팔은 은, 배와 넓적 다리는 동 그리고 종아리는 철, 발은 철과 흙이 섞인 것인데 사람이 손대지 않은 돌이 날아와 철과 흙으로 된 발을 치니 부셔저 신상은 가루가 되어 날아가고 그 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는 꿈을 꾸었다. 정금 머리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말하고 그 뒤의 은이나 동이나 철, 철과 흙이 섞인 것은 따라 일어나는 나라들이다.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데로 돌아가지도 않을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 (2:44)고 해석을 하다. 그 후 느부갓네살 왕이 깨달았다.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이를 찬양하고 경배하였나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4:34). 그 꿈은 바벨론 이후 메대 파사 헬라 로마 등의 나라가 일어나는 것을 보여주고 그대로 되었다. 하나님이 세계 역사를 다스리는 사실을 말한다.
세상 정치 나라만 아니라 인간에게 속한 모든 것이 흔들리고 넘어간다. 제도, 부귀, 돈도 사라진다. 왕정, 독재, 공산주의 등이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한다. 한 때 미국의 세계적 항공 회사들, 노스웨스트, TWA팬암 등이 지금 이름도 없다. 컴퓨터라면IBM이더니 그 이름도 없어지다. 어느 장로가 AT&T 루선트에서 평생 일을 하다가 조기 은퇴를 하다. 더 이상 젊은이들의 기술과 경쟁할 수가 없고 또 은퇴 혜택이 좋다. 은퇴금을 주식으로 받다. 상당한 금액이다. 한 주에 80불이던 것이 잠시 사이에 80전이 되었다. 휴지가 되었다. 한 때 사업이 잘 되어 건물들을 구입하였으나 파산한 자가 많다. 시카고에서만도 한인 업체 1천개 이상이 파산되었다. 모든 것이 흔들리고 날아 가다. 돈만 아니라 우리 꿈도 희망도 흔들린다. 인생 살이가 사라지는 것을 본다. 피난민이 쏟아진다. 어디로 갈까? 어디가 안전한 곳인가?
이 땅도 흔들리고 사라진다. 에집트나 그리스 로마등에 가면 이전 그들의 전성기에 건축한 많은 돌로 지은 건물들이 모두 무너지고 흔적만 남은 것이 얼마나 많은가? 천년 만년 갈
것 같지만 모두 무너지다. 지진이 나서 일어나는 일이다. 산도 섬도 사라지고 없어진다고 말씀한다. 지진과 쓰나미가 그렇게 만든다. 일본에 자주 일어난다. 알라스카 빙하박물관에 가서 놀란 것이 있다.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는데 제일 먼저 물 밑에 들어가는 나라가 일본이다. 섬이 사라지는 것을 실감한다. 누가 잘못하여 이런 일이 생기나? 우리가 그 이유를 찾으려고 하며 대기 오염으로 온도가 올라가는 것이 이유라 한다. 일부 맞는 말이다. 그러나 실상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스리심을 본다. 결국 보이는 것 붙잡을 수 있는 것은 모두가 흔들리고 넘어간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자 할 때 우레와 번개, 나팔 소리로 땅이 진동하자 모세 마져도 두려워하고 온 백성이 두려워 하였다. 보이고 들리는 것으로 놀란다. 우리가 볼 수 있는 모든 것은 사라질 날이 온다는 것을 알려 준다. 세상에서는 더 이상 피할 곳이 없다.

1언제 그런 날이 오나? 어떻게 할까?
1)주님의 대답은 난리와 전쟁이 일어나나 아직 끝은 아니다. 이런 것이 먼저 와야 한다. 임신한 여인이 배가 점점 아파지면 산통이 가까이 오는 것을 알려준다. 세상에 전쟁과 지진 기근 소식이 들리면 큰 진동이 올 것을 알라는 것이다. 깨어 준비하라. 산통을 하면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것을 알고 준비하라. 큰 진동이 와서 우주가 흔들린다. 하늘과 땅이 모두 없어지는 날이 온다. 마음과 삶으로 그 날에 대비하여 준비하라.
2)흔들리는 것은 흔들리지 않은 것을 보여주는 기회다. 땅에서도 볼 수 있는 일이다. 지진이 나면 흔들리지 않고 서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 1923 동경을 중심으로 관동 대지진이 일어나 10만명 이상이 죽임을 당하고 동경이 폐허가 되다 싶이 하였는데 Imperial Tokyo Hotel제국 도쿄 호텔은 피해를 입지 않고 우뚝 서 있었다. 시카고의 건축가 Franklin Lloyd Wright 가 지진대비 공법으로 설계한 것이다. 호텔 투자한 한 사람이 전보를 보내다. 호텔이 손상 없이 당신의 천재성의 기념물로 서 있다 축하한다는 것이다. 관동 대지진을 견디고 이차대전의 폭격도 견디어 낸 건물이다. 진동으로 무너지는 중에 무너지지 않은 것이 있음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모세 때 시내산에 하나님이 임하신 때 땅이 진동하여 사람들을 두렵게 하였지만 이제 한 번 다시 하늘과 땅을 흔들 것이라 이렇게 흔드는 것은 흔들리지 않고 영원히 있을 것을 보여주고 주의 사람들에게 이를 선물로 주시기 위함이라 한다.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시는 집은 흔들리지 않은 영원한 집이다. 땅에 있는 우리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닌 영원한 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하나님은 창조주시다. 아무 것도 없는데서 말씀으로 모든 것을 만드시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허시고 다시 세우신다. 세상의 전쟁 환난 진동으로 모든 것을 허시고 하나님은 새로운 세계를 가지고 오신다. 그 날을 바라보라 하신다.

2우리가 어떻게 살며 그 나라를 어떻게 받을 수 있나?
1) 때를 보고 주의하여 말씀하신 하나님을 거역하지 말라. 곧 말씀을 받고 믿음에 굳게 서라. 모든 것이 변하고 잠간이나 영원한 것은 오직 하나님이다. 그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 예수 외에 다른 길이 없다. 히브리서는 예수는 천사 모세 제사장 어떤 인물보다 뛰어난 유일한 중보자요 구세주임을 말한다. 그가 영원하신 분이다.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라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영원한 집 흔들리지 않은 집을 준비하신다. 시내산과 달리 시온산 곧 오늘 하늘의 도성, 그리스도를 모신 거듭난 사람들이 함께 모인 하늘의 예루살렘이다. 주의 백성이 이를 받는다. 이 말씀, 주의 약속을 붙들고 믿음을 가진다. 성전 미문에서 구걸하는 앉은뱅이를 예수 이름으로 걷고 뛰게 한 일로 인하여 성전 관리들 장로와 서기관들, 제사장 문중이 함께 모여 사도들을 세우고 조사를 한다. 예수 이름으로 기적이 일어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일이라 사도들을 위협하며 다시는 예수 이름으로 말하지 말고 가르치지 못하게 하였다. 베드로 요한이 대답하기를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지 스스로 판단하라 우리는 듣고 본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다 (4:19,20)  감옥에 들어가도 흔들리지 않은 담대한 믿음을 가졌다. 바울도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였다 (18:5)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위에 세운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위에 놓은 까닭이라 (7:24,25) 바울은 교회 설립을 반석의 터 곧 예수 그리스도 위에 한다 (고전3:11) 11장 전체는 믿음으로 세상을 이긴 사람들을 열거한다. 이들은 조롱과 채찍 결박과 감옥에 갇히는 시련을 받고 돌로 치고 톱으로 켜고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였다 (11:36-38). 이들은 흔들리는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붙잡은 것이다.
마틴 루터는 500년 전1517 10 30일 자기가 가르치던 빗덴베르그 대학 정문 게시판을 이용하여 당시 교회가 가르치고 행하는 많은 일들이 성경적인 것인가 토의하자 고 토의 제목 95가지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글을 쓰고 강의하며 우리의 구원은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로 되는 것이라고 하다. 일개 수도사로 로마 캐톨릭 교회에 대한 큰 도전이다. 회유하고 위협하여도 되지 않고 많은 지역에서 성경으로 돌아가는 움직임이 일어난다. 1521년 로마 황제 카를 5세가 독일 보름스 의회를 열고 루터를 호출하다. 그의 견해를 확인하고 철회시키고자 함이다. 지금까지 로마 교회에 대하여 반대하는 자들은 출교나 처형을 당하였다. 그를 아끼는 자들이 그곳에 가지 말라고 권고하다. 그러나 루터는 마음을 정하였다. “보름스 의회 기왓장만큰 많은 마귀가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해도 나는 그곳에 간다그가 보름스 의회 황제 앞에 섰다. 책을 보여주며 당신 이름으로 출판된 이 책은 당신이 저술한 것인가? 예 그것만 아니라 다른 책도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철회할 수 있겠나? 하루의 여유를 달라고 하여 받았다. “성경과 명백한 이성이 나의 잘못을 말하지 않은 한 나는 교황과 교회 회의의 말을 들을 수가 없다. 내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 잡혀 있다. 양심을 거스리고 어떤 것도 철회할 수 없다. 하나님 나를 도우소서 아멘하였다. 그는 퇴장하여 바로 후원자의 보호를 받으며 피신을 하였다. 그가 하나님 말씀에 사로 잡혀 믿음에 서니 기왓장처럼 많은 마귀가 대적한다고 해도 두려움 없이 흔들리지 않은 자세를 가졌다. 말씀을 붙잡는 믿음의 사람들이 그렇게 하였다.
2)흔들리고 변하는 세상 것을 의지하지 말고 흔들리지 않은 것을 바라보는 것이 믿음의 결단이다. 우리는 두 세계에 살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이나 동시에 세상에 살기에 세상 것을 붙잡는 경향이 있다. 하나님께서 불로 소돔 고모라를 멸하시기로 작정하고 롯의 가정을 무너지는 멸망 가운데서 이끌어내신다. 롯의 아내는 세상 것에 마음을 떼지 못하고 돌아 보다가 그 자리에서 불을 맞아 소금 기둥이 되었다. 우리에게 큰 경고다. 초대 교회 주의 은혜가 성령으로 임하자 사람들의 삶이 변화된다. 가진 것을 하나님께 봉헌하며 사도 앞에 가지고 온다. 어떤 이는 밭을 봉헌한다. 아나니아 삽비라도 그 중의 한 사람이다. 밭을 팔고 보니 어떤 생각인지 돈의 일부를 숨기고 나머지를 가지고 가다. 베드로는 성령이 충만하여 이것이 모두냐? 어찌 성령을 속이나? 그 자리에서 쓰려져 죽다. 잠시 후 그 아내도 같은 일을 당하다. 세상 것에 얽매이는 자가 많다. 물질만 아니라 명예와 권세 등에 집착한다. 땅에 쌓아두면 도둑 맞기도 하고 썩기도 한다.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하신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다. 우리는 무엇을 얻나요?  예수께서 마19:27 나를 따르는 자는 인자가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함께 앉아 다스린다. 그리고 모든 것을 버린 자는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 받는다. 주를 위해 버리면 주께서 영생을 허락하신다. 세상에 집착할 것인가? 우리에게 변치 않은 구원과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주셨으니 그 주의 나라를 바라보고 영원을 붙들고 나아갈 것인가?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은 것은 영원이라. 있는 것으로 이웃을 섬기며 영원에 투자하며 사는 것이 지혜가 아니겠나?
3)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길 것이다. 12:28 흔들리지 않은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 말은 감사를 하자는 의미다. 우리가 흔들리지 않은 나라를 받은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이라 그것을 감사하게 받을 것이다. 내것이라 생각하면 주장하고 불평도 있고 원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주께서 은혜로 주신 것이니 감사하다.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기라고 한다. 여기 섬김은 엎드림이요 예배다. 겸손한 심정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인정하며 그 앞에 엎드려 그를 높여 드린다.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도 하나님 앞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은혜로운 분이나 무서운 심판자이시라 그를 의식하고 두려운 심정으로 예배한다. 시내산에서 모세가 하나님 앞에 있을 때 일반 사람은 하나님 앞에 나갈 수가 없었다. 죄인이 하나님을 대하면 죽음을 각오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 아들 예수로 구원을 받아 흔들리지 않은 하나님 나라를 받은 사람은 하나님 앞에 나가 엎드려 그를 높이고 찬양하며 예배하는 특권을 받고 있다. 이 땅에서 주를 찬양하며 경배하는 것은 흔들리지 않은 영원한 주의 나라에서 찬양하는 것을 연습함이다.

우리는 모든 것이 흔들리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흔들리지 않은 나라를 이미 받아 있다. 우리는 영원히 안전하고 보장된 주의 나라 백성으로 살고 있다. 세상 나라와 하나님 나라에 동시에 살고 있다. 흔들리는 세상에 집착하지 말고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영원하신 하나님 예수를 바라보고 흔들리지 않은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자로 살도록 결단하자. 이 세상에 있는 동안 하나님이 그 자녀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하시니 감사함으로 살 것이다. 주를 바라고 주를 따라가기로 작정할 것이다. 지금이 믿음으로 흔들리지 않은 나라를 받을 때다.

(동영상은 harrisburg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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