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rch 28, 2026

주의 말씀에 이끌리어 Led by the Word of God

주의 말씀에 이끌리어 Led by the Word of God 오늘의 양식에서 시편 119:49-54 말씀을 읽으면서 이는 나의 경험을 그대로 복사하듯 표현하고 있음을 알았다. 49절에 주께서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하는 것은 하나님이 잊었기에 일깨우는 것이 아니라 내가 기억한다는 말이라 본다. 주께서 내게 소망을 가지게 하셨나이다.. 내가 1963년 2월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 부모님 곁으로 갔을 때는 폐결핵 중증으로 당시에 치료 약이 몇 가지 있으나 치료의 확인은 없는 상태였고 그 병이 사람을 아주 피곤하고 힘이 없게 하다가 죽음에로 몰고 갔다. 학교 교사로 발령 받을 수 없고 군에 입대할 수도 없어 병자로 집에 머무는 것이 부모님에게 무거운 짐이었고 믿지 않는 이웃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이라 생각되었다. 길은 나를 멀리 마산 바닷가 요양원에 보내는 것이었다. 3월 어느 날 병원으로 들어가는 길은 검은 석탄재로 덮여 있으나 주변은 벚꽃이 만발하여 대조되는 아름다움이었다. 시간이 늦어 입원 수속을 못하고 하루 저녁 여인숙에 머물러 있었다. 부모님은 희망을 가지고 나를 그곳으로 보냈으나 나에게는 아무런 소망이 없었다. 차라리 집을 떠나 멀리서 죽으라는 느낌 뿐이다. 그러나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는 나에게 주께서 말씀을 주신다. 시편 118:17,18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하신다. 죽으러 온 나에게 죽지 않고 산다 말씀하신다. 믿어지지 않는다. 아무런 희망도 힘도 없이 죽음을 기다리는 나에게 죽지 않고 산다는 것처럼 좋은 소식이 어디 있으라만 믿어지지 않는다. 산다고요? 이 몸으로 살아서 무엇한단 말입니까? 대답하신다. 여호와의 행사를 선포한다는 것이다. 나를 위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알리는 것이라는 말씀이다. 그러면 왜 이런 병에 걸려야 해요? 하나님이 너를 심히 경책하시나 죽음에는 붙이지 않으셨다 대답하신다. 내가 너무나 놀랐으나 이 말씀을 받아들이니 주의 일을 위하여 그가 나를 책임지신다는 생각과 함께 마음에 감사와 기쁨이 올라온다. 다음 날 입원하며 기쁨과 다 나았다는 확신과 함께 소망이 부풀었다. 6명이 한 방에 머물고 다른 이들은 주로 부산지방에서 온 부자들이나 나는 가난한 시골 총각으로 아무런 힘이 없으나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며 병원에서 주는 밥을 먹고 규정 대로 안정시간을 지키며 간호사의 약배달을 받아 먹는 것이고 자유 시간도 가진다. 언덕위에 있는 교회 주일 예배에 참석하고 새벽이면 홀로 가서 하나님 앞에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다. 어떤 기도를 하였는지 기억이 되지 않지만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주 앞에서 시간을 보내며 말씀을 읽고 묵상하였다. 기도하던 가운데 후에 다른 편에 기도하러 온 여성이 있어 때로는 그에게 다가가 말씀을 읽어달라고 하고 함께 기도하기도 하였는데 그가 후에 나의 아내가 될 줄을 누가 알았겠나! 50절에 그 말씀이 고난 중의 나에게 위로가 되고 나를 살리셨다고 고백한다. 의료와 요양 도움으로 객담과 사진이 음성으로 확인하고 7개월 후 퇴원하고 지금까지 병원에 다시 갈일 없이 건강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하신 일이다. 51,2절에 교만한 자들이 조롱하나 주의 말씀이 위로가 되고 그 말씀에서 떠나지 않았다고 하듯이 사람들이 많은 조롱을 한다. 예수 믿는 자가 대학을 졸업하고 병이 들어 죽어가고 있다고 조롱도 있고 나중 목사가 되어 이민교회 목회할 때도 여러 사람으로부터 아픔과 고난을 있었지만 주께서 위로하고 이길 수 있게 하셨음을 감사한다. 주께서 나의 위로와 힘이 되시고 나그네 된 집에서 주의 말씀이 나의 노래가 되었기에 밤이나 낮이나 주께서 나의 모든 것이요 지금도 주의 말씀이 나의 전부라 할 정도로 주님과 그의 말씀이 나의 소유요 중심인 것을 고백한다. 내가 2006년 은퇴와 연결된 안식월을 맞아 이제는 자유롭게 마음껏 여행하며 즐기고 살자고 아내와 말하고 여행하며 한달 후에 옆구리에 심한 통증이 일어나 견디지 못하고 의사를 찾았다. 싱글 대상포진으로 약이 없어 아플 만큼 아파야 한다고 한다. 평생 감기 정도를 앓으며 고통을 모르고 지나다가 만난 극심한 고통이라 한 달을 견디다가 하나님께 어떻게 된 것입니까 묻다. 뭐라고 마음대로 자유롭게 놀러 다니겠다고? 40년간 하였으면 되지 않나요? 뭐라고, 나와 약속한 것 기억하지 않나? 잊고 있던 43년전 죽음의 자리에서 주신 말씀을 기억하게 하신다. 주님 잘못했습니다. 순종하겠습니다. 대화는 끝이 났다. 다음 날 미네소타에서 임시목사로 오라는 요청이 왔다. 하나님의 시간 계획이다. 미네소타에 처음 도착한 금요일 저녁 장로님 댁에 모인 10여 장로님 가족들과 함께 지나며 평생 웃은 것보다도 더 많은 웃음과 폭소를 가졌다. 나중에 알고 보니 내 속에 그동안 쌓여 있던 모든 아픔 덩어리가 모두 씻겨 나가고 참 자유와 평안 기쁨이 찾아왔다. 가장 행복하고 자유로운 1년의 목회가 되고 그 후 목사가 공석일 때 두 번을 더 섬기고 디트로이트와 해리스버그에서 임시목사, 에티오피아 선교사로 2년반을 지나며 의과대학 설립을 돕고 의사 후보생을 예수 제자 만드는 일에 헌신한 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 이행이라 주께서 힘과 소망을 주시고 기쁨과 자유 평안을 주신 결과다. 나는 일하며 행복하고 팬데믹 직전 루마니아와 근방 여러 나라를 방문하여 즐거움으로 말씀을 전하고 남선은 찬양으로 주께 영광 돌리고 이제는 딸들 옆으로 와서 주의 하시는 일을 글로 써서 나누는 것이 나의 삶이요 사명이다. 주님과 그의 말씀이 나의 소유요 전부임을 감사하며 주님을 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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