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나의 비전The Lord is my Vision
고등학교는 한 사람의 인생 길을 정하는 중요한 기간이다. 진로를 생각하며 전공과목과 대학을 정하거나 아니면 사회로 나간다. 인생의 꿈 비전 소망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내 외손자는 게임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꿈이라 마지막 학년이 시작되기 전에 이에 맞는 대학을 찾고자 부모와 함께 대학 다섯을 방문하고 담당자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학교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꿈이 있지만 하나님이 나의 비전이라 한다. 내 맘의 주여 소망 되소서 Be thou my vision 이 찬송은 영어 세계에서 나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Amazing Grace와 같이 많이 불리운다. 이는 아일랜드 (Ireland)의 성자 패트릭(Patrick)을 생각하며 작사 작곡되었다. 패트릭 은 영국에서 16세에 아일랜드 해적에게 납치되어 종으로 팔리고 양을 치는 일을 하였다. 그는 예수를 믿기에 여러 해를 열심히 일하다가 탈출하여 고국으로 돌아가고 프랑스에 가서 공부도 하였다. 어느 날 아일랜드 사람이 나타나 젊은이여 와서 우리와 함께 살자고 하는 환상을 보았다. 그는 이를 하나님의 뜻으로 받고 야만과 해적의 아일랜드 복음화를 위하여 헌신하고 최선을 다하여 선교하였다.
433년 부활주일에 아일랜드 왕은 그들의 신Druid 축제를 위해 모든 물을 끄고 켜지 말라고 명령하였다 이교신은 어둠을 가지고 온다. 패트릭은 아일랜드 제일 높은 Slane산 에 올라가 횃불을 높이며 예수께서 세상의 빛이라는 것을 밝혔다, 왕명을 어기며 생명을 걸고 빛이신 예수를 증거하였다. 그는 결국 아일랜드를 복음화하고 후에 성자 칭호가 주어졌다. 그의 비전 꿈 소망은 오직 예수 뿐이었다.
누군가 패트릭을 생각하며 Slane산이라는 곡을 썼다. 6세기에 아일랜드의 시인 Dallan Forgaill이 패트릭을 기억하고 시를 썼다. 1905년 25세의 대학생 Mary Byune이 이 시를 발견하여 영어로 번역 도선관에 소장하고 1917년 아일랜드 연구가 Eleanor Hull이 Slane곡과 시를 연합하고 이는 1919년 발간 찬송가에 수록되어 사랑받는 찬송이 되었다. 주께서 나의 비전 소망임을 말한다.
사랑하는 시카고를 떠나 딸들의 소망을 따라 새로운 곳에 와서 어떻게 살까? 여기서의 꿈과 비전은 무엇일가? 고등학교 시절 주님이 주신 비전을 살리라. 고교 3학년때 대학 진학을 앞두고 선생님의 추천과 아버님의 소원을 받아 법대에 가기로 하고 준비하였다. 어느 날 기도하는데 음성이 들려오고 대화가 이루어지다. “종형아 법대에 간다고?” “예 그러려고 합니다”. “법대에 가면 무엇하는데?” “졸업하고 과정을 거쳐 결국은 판사가 되겠지요” “판사는 무엇하는데?” “송사에서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여 옳은 것은 옳다고 하고 그른 것은 그러다고 하겠지요” “그래. 그렇다면 판단하는 일은 내게 맡기고 너는 내 사랑을 전하면 어떻겠어?” 항거하기 어려운 제안이다. “알겠습니다. 순종하겠습니다.” 너무나 놀랍게도 내 삶의 방향을 바꾸는 순간이다. 내 꿈은 사라지고 하나님의 꿈이 나타난다. 하나님을 나의 비전으로 삼는 시간이다.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이라!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었다. 그렇다면 무슨 공부를 할가? 자문하고 알아보니 목사가 되는 길이라 신학 공부를 위한 준비과정으로 사대 영문과를 택하고 입학하며 발탁되어 무산아동을 위한 야학에서 주의 사랑을 나누는 삶이 시작되었으니 이를 계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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