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September 7, 2024

깨끗하게 하리라 To Be Cleansed

깨끗하게 하리라 To Be Cleansed
세상에 빛이 없다면 어떨까? 태초에는 모두가 어둠이요 혼돈이었다. 하나님이 빛을 창조하시고 빛이 들어오니 사물이 나타나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다. 하나님은 빛이시요 예수께서 세상의 빛이시라 우리를 비치시고  빛은 생명이라 우리가 그 안에 살면 어둠에 다니지 않고 생명을 얻는다.
빛은 실상을 보여준다. 밤에는 창문이 어떤지 보이지 않아 알 수 없지만 빛이 비치면 창문이 깨끗한지 더러운지를 보고 알게 된다. 안경도 그러하다. 안경이 깨끗해야 잘 보이기에 자주 닦는다. 불순한 것을 닦아 내면 새롭게 잘 볼 수 있게 된다.
겉으로 보이는 것은 우리가 보고 관리하지만 눈으로 보이지 않은 우리 속 마음은 어떠한가?  겉으로 좋은 옷을 입고 단장을 하여 흠이 없는 것 같은데 속은 겉과 다를 수가 있다. 겉과 속이 다른 것을 외식 위선이라 한다. 예수께서 바리새인을 가리켜 외식하는 자라 하며 그들을 회 칠한 무덤이라 부른다. 겉은 아름다운 비석을 세우고 있으나 속은 썩은 송장이다. 그들 속에서 나오는 것은 탐욕과 거짓 교만과 분노라고 주께서 말씀하신다. 
속의 더러움을 어떻게 정결하게 할 수 있나? 주께서 빛으로 그 더러움을 보시고  나의 더러움을 비치고 나에게  보여주실 때 내가 인정하고 내가 추하다는 것을 고백하고 주의 도움을 요청하면 주님은 나를 사랑하기에 자기 피로 나의 죄를 씻어내고 정결하게 하신다. 오직 예수를 통해사민 죄를 씻고 깨끗함을 입는다. 우리 수도물에 한 때 정수기를 사용하였다. 보기에는 좋은 식수 같은데 조사를 하여 불순물이 있는 것을 보여주고 정수하게 하였다. 그러다가 시에서 물 근원을 정수함으로 이제는 맑은 물을 마시고 있어 감사하다.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인을 예수 앞에 데리고 왔다. 그런 여인은 돌로 쳐서 죽임을 담한다. 어떻게 할까요 하며 주를 시험한다. 주님은 죄 없는 자가 먼저 돌을 던지라 하시고 빛을 비추신다. 모두 자기 죄를 깨닫고 하나씩 돌아가고 여인만 남는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은다 돌아가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신다. 
용서 받은 자는 다시 죄를 범하지 않은 것이 당연하나 과연 죄를 범하지 않을 수 있을까? 사람은 다시 넘어진다. 어떻게 하나? 창문이나 안경을 깨끗하게 닦지만 다시 또 더러워진다. 다시 닦는다. 우리가 다시 죄를 저질러 심령이 더러워져도 낙심할 것이 아니라 다시 인정하고 고백하면 주님은 다시 용서하신다. 일곱 번씩 일흔번이라도 용서하신다. 이것이 주님의 관용이요 사랑이다. 세상에서는 누구를 정죄하면 그것으로 끝이라고 할 수 있지만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기에 오래 참으시고 용서하시고 성령을 보내어 위로하시며 죄를 이기게 하신다. 
용서 받지 못하는 자는 자기 더러움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를 깨끗하다고 하는 사람이다. 이는 거짓이요 위선이지만 스스로 인정하는 죄인과 세리에게는 주님이 가까이하며 함께 먹고 마시며 즐기셨다. 병든 자에게 의사가 필요하듯이 그는 자기 죄를 깨닫는 자에게 친구와 구주가 되심을 말씀한다. 
나는 깨끗한가 아니면 그렇지 못한가? 주의 빛이 비치어 내가 깨끗하지 못하여 부정함을 알고 인정할 때 주님은 나를 찾아 위로하시며 깨끗하게 씻기시고 새 옷을 입혀 주시기에 평안과 자유를 가지고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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