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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9, 2026
지혜의 샘 Fountain of Wisdom
지혜의 샘 Fountain of Wisdom
요금은 GPS가 있어 처음 가눈 길이라도 아무런 걱정 없이 갈 수 있다. 인생길을 걸어가며 앞서간 선배나 스승의 말과 지도는 참으로 도움이 된다. 내가 유학하며 세번 교수로부터 중요한 조언을 받았다. 예일에서 석사를 한 때 박사과정 네 곳의 입학허가를 받다 이미 가족은 와서 같이 살고 있다. 이 때 올바니 한인교회에서 목회자로 청빙이 왔다. 지도교수 챨스 포만과 의논을 하자 나의 이야기를 듣고 난 뒤에 제안을 한다. 박사과정은 석사보다 3배 이상 공부를 해야 하기에 다른 일을 할 여유가 없으리라. 학교에서 주는 장학금은 나 하나가 살 수 있게 하는 것이지 5명 가족이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내는 아직 일하는 자격이 없는 학생 신분이라 일을 할 수 없으리라 한다. 정확한 진단이라 내가 목회를 택할 수 밖에 없다. 우니언 신학교에는 내 사정을 말하고 3년강 입학을 연기하여 달라고 요청하였다.
내가 석사를 마치며 박사과정에 네 곳이 허락하였으나 두 곳의 장학금이 좋았다. 센트 루이스에 있는 루터교신학교는 학교 분란으로 분리되어 나간 세미텍스가 나의 서류를 가지고 가서 나에게 년 12개월 장학금만 아니라 매월 생활비를 제공하나 장로교단 소속 유니언은 나를 위한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종성 모교 학장에게 문의하니 제안한다. 세미넥스의 조건은 좋으나 분리해 나갔으니 도서관이 없을테니 공부할 자료에 제한이 있고 교수들은 분리하여 나갔으니 학생 지도보다는 자기 지위 구축이 앞설 것이고 졸업한 후에 진출하는 것도 장로교와 루터교가 다를 것이라고 한다. 선택은 분명하게 되었다.
박사과정 학과를 끝내고 논문을 쑤고 있는데 피츠버그 중앙교회에서 청빙이 왔다. 나와 같은 교단 한인교회에서 분리하여 세운 교회로 내가 가서 주일 설교를 하였다. 나도 교인들도 서로 좋아하여 부임할 생각을 하고 노회를 찾아가다. 노회는 교단에서 분리해 나간 교회에 교단 목사를 보내지 않겠다고 하며 주일 성교하는 것은 막지 않지만 노회 지역으로 이사하는 것은 허락하지 않는다고 한다. 나는 교단을 탈퇴하고 부임할 생각을 하며 지도교수 짐 스마일리를 만나 상당을 하다. 노회가 말한 것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으라고 한다. 그렇다고 내 소속을 버릴 수도 없다는 것을 안다. 결국 이사를 하지 않고 주일마다 내왕하며 1년간 설교를 하였다. 노회는 내가 정말 장로교인인 것을 알고 친근해지고 나의 부임을 허락하였다. 검사한 일이다. 사람은 어느 때나 갈림길에서 조언이 필요하다.
솔로몬은 잠언 15장에서 지혜자의 훈계는 생명의 샘과 같이 사람의 길을 바르게 인도하나 미련한 자의 도모는 패망에 이른다고 말한다. 지혜의 왕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된 때 백성은 그에게 부왕이 지운 그들의 짐을 가볍게 하여 달라고 청원한다. 왕은 솔로몬을 모시던 대신들의 말을 따라 백성을 섬기는 길을 버리고 자기와 같이 자라던 젊은이의 제안을 따라 자기가 부왕보다 강하기에 더욱 엄하게 다스릴 것이라 하였다. 이로서 나라는나누어지고 르호보암은 유다와 예루살렘을 다스리고 나머지는 모두 떠나가 서로 대적하는 관계가 되었다.
가장 지혜로운 말씀은 하나님에게서 온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은 생명의 샘이라 그 말씀을 따르면 우리 삶에 길이 열리고 생명이 일어나는 것을 경험한다. 나는 부족하지만 주의 말씀과 인도를 따라 지금까지 온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지금도 주의 말씀을 듣고 따라가기를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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